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9일 동양대학교와 철도차량 운전면허 취득과정 교육생을 위한 실무이론 및 현장실습교육을 제공하는 `산학협력 부속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 10월 양 기관의 도시철도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결에 따른 세부 부속협약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사 업무 일반 △선로 견습 △검수고와 운전취급실 견학 △육성 안내방송 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실습교육은 오는 2022년부터 연 4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1회당 8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전기차량 운전면허 취득기관인 2개 대학(경일대, 동양대)과 부속협약을 체결하게 됨으로써 동종기관 최초로 2개 대학에 현장실습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 됐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8년 10월 경일대와 부속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7회의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고 기관사의 꿈을 가진 교육생들에게 공사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전기차량 운전면허 취득에 기여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과 전문적인 지식 제공 및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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