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2일 `트래블버블` 협정국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약 20명을 대상으로 경주 방문 환영행사를 개최하고 방역 키트와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여행안전권역) 협정국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싱가포르 관광객은 공항 도착 후 실시하는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별도의 자가격리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북을 방문한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인플루언서와 일반관광객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일 오전부터 대릉원,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를 관람하는 등 천년고도의 역사를 체험한 후 월정교의 야경을 감상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와 공사는 "트래블버블 시행국가를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하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북관광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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