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2021 경주수학체험전의 일환으로 `경주 작은 수학체험전`을 아화중학교(교장 남성관)와 외동중학교(교장 윤성학)에서 실시했다.  2021 경주 작은 수학체험전은 코로나 상황으로 수학 체험활동 기회가 적었던 읍·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경주고, 경주여고, 무산중학교 수학 동아리 학생들이 하이퍼 스페이스, 멩거스펀지 등 14개의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유치원생부터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생까 지 참여해 다 함께 즐기는 수학 축제 한마당이 됐다.  체험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조노돔으로 단순한 도형이 아닌 버즈 알아랍 호텔을 함께 만들었다는게 너무 뿌듯하고 세팍타크로 등 다양한 수학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봐서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서정원 교육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큰 축제 대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은 수학체험전을 열게 됐지만 참여한 학생들이 수학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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