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과 한국문인협회 고령군지부가 주관하는 제13회 문열공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이 공모전으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647점의 작품이 출품 됐으며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시조 부문 김정민(김해시)의 `코로나 단상(斷想)`이 선정됐다.  각 부문 장원에는 일반부(경북도지사상) `점자 시를 읽습니다` 박순자(양주시), 고등부(고령군수상) `노트` 이예진(고양예고), 중등부(고령군수상) `만대항 우리 할머니`이승기(태안중), 초등부(고령군의장상) `제주의 선물` 김혜빈(어도초)이 선정됐다.  권영세 심사위원장은 "대상작 `코로나 단상(斷想)`은 시조의 정형미를 잘 살렸으며 아름다운 우리말을 되살려 써 품격을 높인 작품"이라고 평가 했다.  김인탁 고령문화원장은 "매운당 이조년 선생의 충정과 시문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며 발전시키는데 몫을 담당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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