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읍에서는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을 지난 17일 성주 문화예술회관 앞 배기택 12호 수매장에서 40kg 일반포대(소형) 벼를 매입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품종은 일품·삼광으로 성주읍 매입량은 포대벼 1071포(40kg), 톤백벼 4620포(800kg 기준 231포) 총 5691포를 매입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추후 가격을 확정, 연말까지 최종 정산·지급할 계획한다.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은 수매 당일에 지급한다.
한편 출하 대기 중인 한 농업인은 "한 해 동안 정성을 들여서 수확한 곡식에 대한 매입 등급이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하면서 등급 판정에 대해 기대에 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배재억 읍장은 "올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농촌 인력 수급이 어려워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공비축미곡 매입으로 농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