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안동시·구미시·성주군에서 각 2명, 영천시·경산시·영덕군 각 1명씩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안동에서는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고 구미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2명이 감염됐다.
성주에서는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각 1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났고 영천·경산·영덕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씩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만378명이며 150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229명이 발생해 하루 32.7명꼴로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