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맞춰 지난 15일 상임위회의실에서 경북도교육청연수원, 구미·안동·상주·영주선비도서관 5개 직속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조현일 위원장(경산, 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잘못된 사항은 시정·개선을 촉구해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한 것에 목적이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도민에게 평가받는 자세로 성실한 답변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안동, 국민의힘)은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 연수원과 연구원의 프로그램이 중복되지 않도록 할 것, 위드 코로나에 맞춰 홍보 강화 및 프로그램 보완을 통해 이용자 수를 늘릴 것, 도서를 선정할 때 미대출 도서가 없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 사서직 고용 비율이 기준에 맞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안희영 위원(예천, 국민의힘)은 도서관 이용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이용을 중점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 학생당 비율로 봤을 때 장서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것, 도서관이 학생들의 인성 및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정세현 위원(구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학부모 연수를 만들어 줄 것과 유치원 연수에서 공사립 유치원의 차이에 따른 권리·의무에 대한 명확한 교육계획을 만들 것, 도서 구입 시 오프라인 운영 및 납품실적 등을 검토해 계약할 것, 지역민을 위한 도서관 운영과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준 위원(경주, 국민의힘)은 도교육청에 속해 있는 내부강사의 비율보다 외부강사의 비율을 높여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것,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원격 연수로의 연수방법 변화가 연수 효과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외부 평가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조현일 위원장(경산, 국민의힘)은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 및 재학생을 위한 특강, 교육, 체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4일간 경북교육청,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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