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1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가 오는 21일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및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물과 문화의 도시 안동을 대내외에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및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하지만,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다양한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스마트 걷기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낙동강 내 3구역(월영교 주변, 낙강 물길공원, 낙동강 둔치 산책로)을 자유롭게 걸으면서 QR코드를 인증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상품권도 지급된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물길 사생대회`는 오후 1시 30분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일원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에는 기념품으로 방한용품이 지급된다.
오후 2시에는 낙강물길공원 부근에 `오픈 스튜디오 물길공원 2시의 데이트` 이동 스튜디오를 설치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유튜브(경북일보TV)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고 댓글사연과 신청곡, 돌발퀴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안동사랑상품권, 기프티콘)이 지급되며 걷기행사 후에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청소년 콘테스트`가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내 강당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유튜브(경북일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경북일보 홈페이지에서 `2021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배너창 클릭 후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신청할 수 있고 스마트 걷기대회 사전신청자(선착순 마감)에게는 걷기에 필요한 안전키트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깊어가는 가을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