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기획 초대전 `안기찬·박휘석 작가, 고향에서 만나다`를 개최한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개최하는 이번 초대전은 영양 출신의 안기찬, 박휘석 두 미술인이 만나 60여 점의 작품들을 전시하게 된다. 안기찬 작가는 개인전 5회, 한중교류전 등을 개최했고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일월산맥회 등에 소속돼 예술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박휘석 작가 또한 개인전 3회를 개최하고 경북조각가협회에 소속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초대전은 15일부터 2주간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안심콜을 활용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실시될 예정이다.
안기찬, 박휘석 두 작가는 "내 고향 영양에서 초대전을 시행해 감회가 새롭고 더 뜻깊은 전시가 되는 것 같다"며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지역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영양군에서 볼 수 있게 돼 기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군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