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경주 더케이호텔 신관 원화홀에서 경주미래교육지구 2021 경주 자전거 문화유적 탐방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탐방단 학생 30명과 학부모 30명, 마을교사 및 경주교육지원청 이음 학교지원센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하고 자전거 탐방 지도 만들기, 탐방 코스 안내하기, Best 탐방코스 뽑기와 탐방 활동 동영상을 다시 보며 그간의 탐방 활동을 되돌아봤다.
2021년 새롭게 시작한 경주 자전거 문화유적 탐방단은 경주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 중 하나로 경주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역사 학습 시야 확장 및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기를 뿐만 아니라 자전거 탐방으로 기후 위기 및 환경 재난 대응을 위한 미래 친환경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총 4차례에 걸쳐 경주 문화유적지 총 34곳, 95.86km를 자전거를 타고 탐방하며 경주의 문화재를 알아보았다.
탐방에 참가했던 박모(유림초 5년)학생은 "차를 타고 다닐 때는 몰랐는데 자전거로 직접 길을 따라가 보니 내가 사는 경주는 지나가는 모든 곳이 유적지인 것을 알았다. 덕분에 저는 경주가 더 좋아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인환 교육지원과장은 "그동안 탐방단 학생들과 인솔을 도와주신 마을교사들, 격려와 지원을 해 준 많은 분들 덕분에 4차례 걸친 자전거 문화유적 탐방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경주를 더 잘 알고 더 사랑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