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일, 7일 1박 2일 동안 다문화가족 6가구 25여명을 병곡면 메르센트 리조트로 초대해 다함께프로그램 `우리 가족 행복더하기`를 실시했다.  다함께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 등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이해를 강화해 다문화가족의 긍정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문화공존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긍정리더인재개발원` 황인지 대표의 강의를 통해 가족 간 소통교육을 진행하고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커뮤니티사회교육원` 송은주 원장을 강의에선 상대국 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가족구성원의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를 살펴보며 가족은 인생 전체의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바쁜 일상에 쫓겨 살다보면 가족들 간의 이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인데 이번 자리를 통해 좀 더 서로를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의 경험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밑바탕이 된 것 같아 참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여겨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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