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에서 수업을 하는 청소년 36명이 제15회 뷰티풀 환경미술공모전에 참여해 금·은·동상 등 36개의 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미술협회 경주지부는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일깨워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일 `지구를 부탁해! 아름다운 경북`이라는 주제로 제15회 뷰티풀 환경미술공모전을 개최했다.
두빛나래 수상자 36명은 평소 미술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작품으로 응시했으며 심사결과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특별상 5명, 특선 6명, 입선 10명 등을 포함해 출품작이 모두 수상했다.
특히 금상 수상자는 국회의원상도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 가운데 금·은·동상, 특별상 등 11점은 경주예술의 전당 4층 갤러리에서 지
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시되기도 했다.
홍정옥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소년들 모두가 대견하다"며 "앞으로 좋은 취지의 행사에 많이 참가해 청소년들의 공공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