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지난 9일 농업자원관리원과 동물위생시험소에 이어 11일과 12일 어업기술센터, 수산자원연구원, 축산기술연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접한 농어민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하고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신효광 부위원장(청송군)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의 피해 감소 방안과 장기적인 대책 강구를 촉구하고 가축유전자원 구미 분산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 특허등록 후 실용신안·통상실시권 활용 확대를 주문했다.
김수문 위원(의성군)은 오는 2022년 구입 예정인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비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 수산물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을 종식시켜달라고 당부했으며 축산기술연구소의 근무 여건 개선, 일본 화우(와규)에 뒤지지 않는 우량종자 생산을 요구했다.
박차양 위원(경주시)은 전복, 해삼 등 어민들이 선호하는 품종 및 동자개, 버들치 등 고부가가치 내수면 어종의 대량 생산·방류 확대를 제안하고 축산기술연구소 직원들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축산농가 지원을 부탁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