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감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민과 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찾아가는 귀농귀촌 융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 지역민과 융화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천시귀농연합회가 주관해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을 연계한 `웃음으로 변화된 행복한 지역사회`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고 목공예 `밥상 만들기` 체험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서로 도와가며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은 "귀농·귀촌인이 이방인이라는 선입견을 벗고 얼굴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 더욱 친해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에서 이영기 농촌지도과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융화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지역 화합과 발전 그리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융화교육은 지난 10월부터 증산면, 조마면, 지례면에서 추진했고 오는 12월까지 총 7회 추진할 예정이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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