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국내 농산물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싱가포르 고객을 대상으로 의성사과 판촉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결과 의성사과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지난 5일 부산에서 출항돼 12일 싱가포르로 수출된다.
㈜이슬마루는 2021년산 의성사과 12.8t을 싱가포르로 수출해 싱가포르 NTUC매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으로 연말까지 총 4번(51.2t)의 수출이 계획돼 있다. 또한 NTUC매장에선 이달∼오는 12월 의성사과 판촉행사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의성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은 환경에서 재배돼 맛과 빛깔이 뛰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생산량은 작년 대비 약 13% 증가됐다.
김주수 군수는 "장려금 지원과 함께 해외시장 홍보 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