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고효율 LED 조명, 절수형 설비 등이 설치되며 LH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사업 규모는 영구임대주택 19개 단지 약 4700세대로 총 83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달 중순 그린리모델링 공사 착공을 앞두고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대구산격단지에 마련된 견본세대를 시찰하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 임대주택 에너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동시에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침체돼 있는 지역건설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라며 "오는 2022년 이후에는 더 많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주거환경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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