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지난 1일 시작됨에 따라 방역 물품 꾸러미를 만들어 방역의무 대상인 위생업소 지원에 나섰다.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는 등 규제가 완화되면서 생길 수 있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려는 것이다.
대상은 음식점, 카페, 주점,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 세탁업 등 관내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2280개소다.
방역물품 꾸러미는 기본 방역물품인 소독약품(4개), 손 소독제(4개), 마스크(55매)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단체 손님·영업시간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의 방에서 강영석 시장과 위생 관련 단체 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물품 꾸러미 전달식을 열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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