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점촌 광부의 거리 일원에서 근대 건축물이 존재하는 거리에 복고 문화를 결합해 지역 정체성 확보 및 광부의 거리 스토리텔링 문경 시민 및 방문객 증대를 목적으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광부의 거리 축제는 4일간 진행됐으며 달고나 만들기, 딱지/뽑기체험, 복고/광부의상체험, 엿 바꿔먹기체험, 광부사진전시 등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조성됐다. 광부사진전, 3개 포토존, 7080 레트로 복고 콩쿠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가을 및 광부추모를 상징하는 국화거리도 조성됐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총 11개 기관, 450명의 어린이가 해당 투어 프로그램을 참여했으며 8개의 코스 를 돌고 스탬프를 받아 기념품을 받아갔다.  투어 참여 어린이들은 7080 그때 그 놀이를 체험해보고 광부의 거리를 상징하는 광부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보며 점촌에 가장 인구가 많고 경기가 좋았던 지난 1975년 그 시대상에 대해 학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토요일에는 문화의 거리 파머스 마켓과 연계해 7080 레트로 복고 콩쿠르가 개최되며 해당 콩쿠르는 5일 센터1층에서 예선을 거쳐 6일 본선이 진행됐다. 총 9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복고를 주제로 다양한 경연을 펼쳤으며 (1등-30만원, 2등-20만원, 3등-10만원 문경사랑상품권) 등수 별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이번 광부의거리 축제는 4일간 총 누적 방문객이 어린이 대상 450명 일반인 대상 2500명이 방문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광부의 거리 1975년의 시대상을 현 세대에게 전달해 세대가 어 우러져 공감대를 형성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게 필요했으며 이번 광부의 거리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거리 문화 창출과 거리의 활력을 제고하고 내년에는 더 발전한 광부의 거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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