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 도래에 따라 군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9월부터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대상 접종에 이어 지난 10월 12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예방접종이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주소지에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지자체 접종으로는 만 14세∼만 64세 고령군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 가정 중 2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접종 중이므로 보건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독감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는 것이 좋고 접종 후 15분간 접종기관에서 안정을 취하며 이상반응 유무 관찰 후 귀가해야 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독감 예방접종 시 감염 증상이 위중해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으므로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