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용 탄약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탄약공장인 ㈜풍산 안강사업장의 주수석 공장장(부사장)이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주수석 공장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주수석 공장장은 지난 1973년 입사 이래 48년간 풍산 안강사업장 기술연구소장, 품질본부장, 부산사업장 공장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강사업장 공장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품질 개선을 통한 탄약의 신뢰성 증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며 품질 혁신을 통한 작업 효율 증대 활동을 주도적으로 리드했다.
특히 자주적 TPM(전사적 생산설비 보전) 활동을 위한 Key Man 양성, 사내 설비교육 강사 육성, 자주보전 Step Top 진단 및 혁신 마스터 육성, 품질혁신팀 지원 등 품질 경영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동시에 협력사의 품질프로세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해 입고품 부적합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이러한 공로로 이번 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풍산 안강사업장은 우수한 품질경영 역량을 발휘해 생산현장에서의 혁신은 물론 매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날 진행한 품질경영대회에서는 주수석 공장장의 은탑산업훈장 수훈에 이어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해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진행한 전국 품질분임조대회에서도 TPM(설비) 부문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1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주수석 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혁신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