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동절기 취약계층 600세대를 대상으로 300명의 공무원들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간편식품세트 및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와 동절기 안전을 점검하는 `행복나눔, 안부묻기`사업을 실시했다.  행복나눔, 안부묻기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하절기·동절기로 나눠 매년 2회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고독사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공무원들이 생활안전 및 전반에 대한 안부전화를 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달성군만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동절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설렁탕, 전복죽 등 간편 식품세트와 추운 한파 예방을 위한 방한용품도 함께 지원했다.  또한 위문품을 전달하기에 앞서 공무원들이 미리 전화로 난방 및 생활 전반의 어려움을 충분히 경청한 후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꼼꼼히 챙겨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더욱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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