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겨울 특산물인 꽁치 과메기가 주산지인 포항시 남구 구룡포를 중심으로 본격 생산되고 있다.  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과메기 총 생산량이 1967t으로 710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들은 지난해보다 3000∼5000원 오른 가격에 구입해야 할 것 같다.  현재 과메기 가격은 한두릅(20마리)에 2만7000원선이며 소비자들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된 야채 세트는 4만3000∼4만5000원선이다.  상인들은 "가격이 오른 것은 꽁치 수급이 지난해보다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고 말했다.  꽁치과메기 주산지인 포항시 구룡포읍에서는 과메기 조합원 등 200여명이 덕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연태 기자cyt4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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