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주자 4명의 후보 선거 캠프에서 일한 청년들이 본선 승리를 위한 원팀(One-team) 구성을 결의했다.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4명의 후보 선거캠프에 몸 담았던 청년 등 40여명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선 승리를 위해서는 경선 후보 진영 간 청년들의 화합이 우선돼야 한다"라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우리 청년들은 정의롭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원한다"라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청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원팀이 돼 윤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루자"고 말했다.  정 의원과 청년들은 원팀 선언문을 통해 "공정과 정의를 말로만 외치던 이 정권은 청년들에게 조국 사태와 대장동 사태로 불신을 심화시켰고 부동산 폭등으로 청년의 사회 진출에 패배감만 안겼다"라며 "정권 교체를 통해 진정한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 측 경북 청년위원장을 맡은 박창호 위원장은 "경선 기간에 발생한 갈등을 넘어 청년의 힘을 함께 모을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제는 더욱 처절하게 정권교체를 위해 매진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