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용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홍식, 민간위원장 남영조) 회원 20여명은 지난 5일 행복농장에서 콩을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하는 콩은 용암면 본리리 일원에 지난 6월 행복농장을 조성하고 2100㎡ 정도에 콩을 파종한 것으로 협의체 회원들이 한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좋은 콩을 수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수확물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남영조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복농장에서 수확한 콩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며 내년에는 콩 이외에도 배추, 무 등 농작물을 다양화하고 농장 조성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및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홍식 면장은 "용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께서 늘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행정기관에서도 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참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