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산업의 가치, 개량의 결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에서 경산시 남천면 흥일목장 김영관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12마리의 한우가 수상축에 선정돼 지난 5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영관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출하체중 809kg, 도체중 522kg, 등심단면적 140㎠, 육량지수 63.61로 최종 점수 857.43점을 받아 전남 무안군 박성순 농가(대통령상), 전북 김제시 고윤석 농가(국무총리상) 다음으로 3위에 선정됐다.
또한 김영관 농가는 오는 10일 경북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2021년 경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도 고급육 품평회 부문 우수상에 선정돼 시상 예정이며 행사 당일 진행되는 한우 품평회 부문에도 출품 예정으로 이번 두 행사를 통해 경산시의 대표적인 우수 축산인으로 인정받았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산 한우가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