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라여왕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선덕여왕 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월 17일 선덕여왕릉추모제의례로 시작된 신라여왕축제는 24일 열린 진덕여왕릉추모제의례에 이어서 이달 6일 제8회 선덕여왕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정치·경제 부문에 이선희 경북도의회 의원, 사회·봉사부문은 오현숙 경북평생교육연구원 원장, 문화·교육 부문은 신라천년예술단 이성애 이사장이 수상 제8회 선덕여왕대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으로 대금, 가야금 합주공연과 대한민국동부민요대구시무형문화제 19인 동부민요 박수관 명창의 공연으로 시상식 분위기를 물들였다.
이어서 황명강 선덕여왕문화진흥원 원장의 개회사, 주낙영 시장의 축사, 김석기 국회의원 축사, 이만희 국회의원 축사, 서호대 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수상자들에게는 왕관이 새겨진 크리스탈 상패와 왕자 메달이 달린 목걸이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200여명이 축하하는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됐다.
황명강 원장은 "신라에는 세 분의 여왕이 국가를 통치했고 이는 21세기 현대여성들에게는 큰 자긍심이며 신라여왕축제의 발전 가능성이 여기에 있다고 보여진다"라면서 "앞으로 신라여왕의 콘텐츠를 통해서 전국 또는 세계의 여성리더들이 경주를 다녀가게 할 수 있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솔 기자eunsol19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