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인연합회는 지난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한국관광공사와 위드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및 고객 유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과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3개 기관은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 운영 △전통시장-관광지 연계 상품개발 △특성화시장 관광 활성화 컨설팅 등에 나선다.
전국상인연합회는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를 11월 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바우처는 전통시장과 관광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국 2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역 관광명소, 관광안내소 등에서 개인에게 5000원권 1장을 나눠주며 해당 전통시장에서 오는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통한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전통시장의 위생·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품질관리와 서비스 관리도 더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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