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10월 57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총 296개 중소·중견기업에 45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및 1200억원 규모의 차환 자금을 지원한다.  신보의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에서 장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증 제도이다.  대·중견기업은 회사채 등급 BB- 이상, 중소기업의 경우는 신보 내부 평가등급 기준 K9(CPA 감사보고서 보유기업은 K10)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올해는 예년과 달리 1월부터 발행을 시작했다. 이달까지 565개 중소기업과 141개 대·중견기업에 총 4조원을 지원해 올해 신규 공급 계획의 97% 이상을 달성함으로써 정책 목표 추진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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