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6일 오전 시장실에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에게 안동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안동시는 시 행정에 공로가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 명예시민증은 지난 1967년 프랑스 구인덕 신부(천주교 대구교구 주교대리)에 이어 7번째로 수여됐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지난 2018년 부임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영국과 안동 간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 앤드루 왕자 방한 시 안동 방문을 적극 추진해 안동이 `왕가의 길(로열웨이)`이라는 국제관광지로 주목받는 데 기여했다.  또한 영국 국경의 날 행사에서 안동사과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애이플`의 국제화 및 브랜드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안동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이 끝난 이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헬로우 프렌즈 행사`와 지난 2019년 앤드루 왕자가 안동농협공판장에 식재한 사과나무에서 `사과따기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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