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4일 오후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경북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우수 가맹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 가맹점 선정은 도에서 지난 9월 9일 오픈 이후 가맹점 자체 할인, 리뷰 활성화, 주문 수 등을 종합 평가해 예천을 비롯해 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등 17개 업체를 선정했다.
예천은 예천읍 `한솥도시락 예천점(대표 권미랑)`과 호명면 도청 신도시 `치킨연구소 신도청점(대표 도기숙)`이 각각 선정됐으며 선정된 업체는 50만원 시상금과 배달 앱 매장정보에 우수가맹점으로 표기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권미랑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경북 공공배달앱이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시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훈훈한 미담이 됐다.
김학동 군수는 "소상공인들 매출 증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경북 공공배달 앱이 활성화 돼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먹깨비 앱에서 4일부터 6일까지 5000원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 예산으로 3000원 할인 쿠폰 지급은 물론 연말까지 리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