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가 3일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추진을 위해 구미보건소와 간담회를 가졌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모든 임산부가 가입대상이다.  희망자는 본인의 출산 예정일, 진료 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센터에 등록하면 산모의 정보를 사전 파악해 위급 시 전문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19신고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 제공되기 때문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신고 사항은 가족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며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통역도 제공된다.  한상일 서장은 "구미보건소, 다문화지원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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