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시민공감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8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상주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 및 경제 활동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사항에 대한 시민공감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에는 총 148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는데 예비 심사와 1차 심사를 거친 후 상주시 규제개혁위원회에서 효과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제안 총 7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이효정 도시과 주무관이 제안한 `개인사업자의 건설업등록증 기재사항 변경 신청 규정 보완 및 절차의 간소화`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공검면 류수민 민원팀장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 지원대상 청년 연령 완화`와 가족복지과 김자연 주무관의 `개인의 결격사유 및 범죄경력 유무조회 결과서 제출 삭제` 등 2건이 선정됐다. 이 밖에 장려상에는 `해외출국자 민방위 훈련 자동 면제처리시스템 도입` 등 4건이 선정됐다.  상주시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했으며 우수 제안들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실질적인 규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더 많은 시민들의 규제 개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감으로써 적극적인 규제 개혁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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