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전국 인문주간과 연계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으로 시민의 인문학적 지식을 넓히고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실시한다.  지난달 27일 평생학습원에서 수요인문포럼 `도시로 보는 유럽사` 강좌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백승종 교수가 이탈리아 로마의 고대에서 현재까지의 도시의 흥망성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지금의 우리 삶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오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유럽의 도시 콘스탄티노플, 베니스, 프라하의 역사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달 29일 저녁 7시 삼일문고에서 북콘서트 `구미를 읽다`를 열어 구미 출신 작가들을 초청, 구미 지역과 관련된 작품 낭독회를 갖고 작가들과의 대화시간을 가져 시민들에게 음악과 문학이 있는 저녁을 선사 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에는 성리학역사관 백운공원에서 `내가 구미의 문화다 클래식 공연`을 개최, 같은 날 오후 7시 독립서점 책봄에서 `독립출판 세미나`를 나의 이야기를 꺼내는 방식, 쓰고 만드는 일을 주제로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양포도서관에서는 영화 `세자매`를 관람하고 이 영화의 감독인 이승원 영화감독을 초대해 영화에 관한 다양한 생각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 우리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인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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