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달 27일 `2021 사이버공격방어대회`에서 공공부문 2위(준우승)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정보원이 주최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했으며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수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과 상금 600만원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된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이버 보안 행사다. `사이버 집단 면역 형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사이버 사고를 기반으로 챌린지를 구성해 실시간 방어 및 공격 등의 대응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282개팀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예선을 거쳐 공공 20개팀과 일반 10개팀, 해외 초청 4개팀 등 총 34개팀이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지난해 대회에서 공공부문 우승을 차지한 한수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팀명: Resilience)을 차지하며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남영규 한수원 정보보안처장은 "앞으로도 사이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안전한 원전 운영의 기틀을 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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