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정인보)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원내 직원을 대상으로 2021 독도 교육 주간, 독도 사랑(독도 바로 알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구원에 재직 중인 원어민 교사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원어민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서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알릴 수 있는 기본 지식을 심어주고자 마련하게 됐다.
지난 25일에는 연구원 교육지원관 201회의실에서 원어민 교사 10명을 포함한 직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바로 알기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안동대학교 김희곤 명예교수가 강의를 했으며 독도의 역사 이해와 독도에 대한 일본 영유권 주장이 허구라는 것을 주로 설명했다.
지난 27일은 원어민 교사와 연구원 직원 50여명이 경북도교육청 독도전시관을 관람했으며 독도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독도 사랑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아일랜드에서 온 원어민 교사 나탈리(29)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가 울릉도에서 가까운 한국의 섬이라는 것과 일본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꼭 아름다운 섬 독도에 가보고 싶다"고 행사 참가 소감을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