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애플수박 재배 첫 시도 결과, 수확에 성공했다. 이는 시설하우스 딸기 수확 후 휴작기에 딸기 재배시설을 그대로 이용해 신 소득 틈새 작목으로 애플수박 재배를 했다.
올해 애플수박 재배를 처음 시도한 늘봄딸기(대표 김태식)는 농업기술센터와 재배기술을 공유해 지난달 2일 모종을 정식하고 이달 22일 첫 수확했다.
기존 큰 수박은 1포기당 1개의 수박을 생산하는데 비해 애플수박은 1포기당 3개를 생산해 수익성도 좋다.
또한 애플수박은 1∼2kg 정도로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깍아 먹을 수 있으며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맛도 좋아 최근 소비 트랜드에 적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