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창수초등학교(교장 노병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름연극캠프를 실시했다.
올해 `제12기 예술꽃 씨앗학교` 공연분야(연극)에 선정된 이후 꾸준히 연극수업을 해 왔으며 그동안의 실력을 자랑할 기회를 가졌다.
3일 동안 집중적으로 연극 놀이를 좀 더 깊이 있게 체험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여름연극캠프를 실시하게 됐다.
1∼2학년은 빛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를 탐색해 보고 그림자 인형을 만들어 가지고 놀면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로 그림자 인형극을 했다.
3∼6학년은 우리나라 옛날이야기`다자구야 들자구야`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생각을 나누며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장면을 연습한 후 공연을 준비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생들은 연극 놀이와 공연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연극의 요소를 이해하고 연극적 약속의 중요함을 체득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공연해 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꼈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