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아동이 행복한 구미 만들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2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활성화 전략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및 아동참여위원·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과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 등 아동관련 전문가 및 아동참여 위원들로부터 생생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근거를 마련키 위해 매 2년마다 아동친화도 조사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4개년 계획을 매 4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 시행하는 아동친화도 조사는 구미시 아동·부모 및 아동관련 전문가, 시설 종사자 등 1500명 대상으로 표본조사,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며 조사 마무리 전 최종보고회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다. 구미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8월 위촉 돼 아동친화도시 조성관련 계획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의결한다.  제4기 구미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5월 위촉 돼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6개 영역별로 회의, 캠페인, 생생 토론회,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아동친화도시 활성화 전략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및 아동참여위원, 학부모들께 감사하다"며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건강한 여가 지원을 통해 구미시가 아동친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아동들이 자유롭게 자기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아동이 행복한 구미건설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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