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2021학년도에 교육정책사업 52개를 정비해 총 13억7284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교육정책사업 정비는 민선 4기 도교육감 공약 사항으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사업 중심`에서 `학교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1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임기 내 본청 사업의 50% 이상 축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비 기준 사업 757개 중 지난 2018년 17%(129개), 2019년 19%(143개), 2020년 12%(93개)의 사업을 정비하고 올해 7%(52개)의 사업을 정비해 총 55%(417개)의 사업을 정비했다.
올해는 2020학년도까지 정비하고 남은 사업 392개 중 이관 1개, 개선 5개, 통합·폐지 24개, 폐지 22개 등 총 52개(7%)의 사업을 정비했으며 정비 결과는 본청 각 부서에서 2022년 사업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에 반영해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정책 사업 정비를 통해 학교 교육의 본질 추구와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며 지속적인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