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농경지 침수 및 하천 유실 등 수해피해에 대비해 지난 5월부터 대대적인 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해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성산면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에 발생한 농경지 침수피해로 수년간 하천에 퇴적된 토사에 의해 하천 유수 흐름이 방해되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하천 제방과 월류 예상지역, 농경지 상습침수지역, 주민 생활공간과 인접해 정비가 시급한 구간을 전수조사해 용소천 4km, 갱골천 5km 등 총 8개소에 하상준설사업과 수목 제거 등 을 시행했다.
또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복구 시 지역 내 동원 가능한 건설장비(덤프, 백호 등)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특히 지역 건설회사의 장비를 활용해 응급복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