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2021 6월 문화가 있는 날 `광대` 김덕수×두두리`가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 무대에 오른다.
김덕수는 지난 1957년 5세에 남사당 단원으로 데뷔했다. 그는 마당놀이였던 `풍물놀이`를 시대에 맞춰 새로운 공연 예술로 만든 `사물놀이`의 창시자이다.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해온 그는 1982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 타악인대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사물놀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의 권위자이자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김덕수`와 경주 국악 예술단체 `전통연희극단 두두리`가 만나 협업한다.
대한민국 대표 예술인과 지역예술계의 시너지를 통해 전통연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문굿과 길놀이`를 시작으로 비나리, 삼도설장구, 판굿 등 전통연희의 매력을 잘 살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총 5개의 테마로 국악의 발전사를 되짚어보며 광대를 주제로 한국인의 신명과 조화, 역동적인 무대를 80분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2021 6월 문화가 있는 날 - `광대, 김덕수×두두리` 공연은 경주예술의전당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정가는 전석 3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