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 새마을회는 25일 면사무소 전정에 모여 성주형 그린 뉴딜 깨끗한 성주 만들기 사업의 긍정효과를 이어가고자 회원 상호 간 의견교환 시간을 가지며 우의를 다지는 등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를 쏟아냈다.  이번 활동은 이정훈 새마을회 회장과 여영순 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올 가을에는 메뚜기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성리 메뚜기축제장 장내 및 주변하천 청소를 실시했다.  얼마 전 절기 소만을 맞이해 청소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런 비소식에 미뤄졌는데 기다림이 더해져서 인지 축제장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며 쓰레기를 쓸어 담고 주워 담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한층 더 강한 참여 열기가 느껴졌다.  이정훈 새마을회 회장은 "오늘 청소는 새마을회의 용기있는 결행 이었다"며 "앞으로 새마을회와 메뚜기축제추진위원회가 경쟁의 관계가 아니라 상생의 관계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기환 면장은 "활동 회차가 늘어날수록 점점 단합이 돼가는 새마을회를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새마을회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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