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야면에서는 지난 5일 가을철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봉화군 물야면사무소, 안전건설과, 도시교통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물야면 개단리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약 6152㎡ 규모의 밭에서 사과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농가주는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적기에 영농작업을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으나 봉화군에서 적극적으로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승욱 면장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질병 및 사고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돕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