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주최하고 한국가수협회 청도지회가 주관하는 제9회 청도실버가요제가 지난 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해 온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내빈소개, 가수협회장의 인사말, 내빈축사, 지역가수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경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지역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한국가수협회 청도지회는 "이번 가요제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자긍심을 주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