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국도 36호선 쌍전1리에 조성된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이하 `금강송 쉼터`)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금강송쉼터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스마트 복합쉼터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총사업비 33억원(국비 20억원, 군비 1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준공, 이후 임시운영을 했으며 식당과 카페, 화장실, 전기차충전소, 휴게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군은 쌍전1리 마을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쌍전1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금강송 쉼터 내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  쌍전1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영업허가를 받아 조합원들이 한식자격증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메뉴를 개발하는 등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금강송 쉼터는 벌써부터 음식과 커피가 맛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운전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까지 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주민이 주인이 돼 만든 공간인 만큼 더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많은 분들이 금강송 쉼터를 통해 울진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는 행정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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