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선영)는 6월 18일(수) 칠곡군농업기술센터(칠곡군 약목면 동덕로 146) 청년농업지원센터 연수실에서 2025년 고교학점제 연수 및 농업 혁신 현장 탐방을 개최하였다.
지역 내 중학교 교감 및 진로업무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칠곡교육지원청과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하여 예천여자고등학교 윤창호선생님의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슬기로운 학교생활’, 주제 강의, 농업기술센터 탐방, 관내 농촌치유관광연구회 농장 연계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서 예비고등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와 칠곡군의 협력을 통한 지역 내 농촌 치유농장 체험활동 활성화 및 학교와 농촌 체험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관내 덕산수목원 외 6곳의 농장에서는 연수실 입구에서 체험 안내 부스를 운영했다. “준비는 잘 되어 있으니 학생들이 많이 오면 좋겠다. ”라고 말하며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기대했고 참석 교감 선생님 및 진로업무담당 선생님들은 참여방법, 소요경비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윤창호 선생님은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되는 고교학점제는 무엇보다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고 기초 학업 역량 및 교과 기반 탐구 역량 신장, 진로진학에 대한 폭넓은 탐색이 중요하며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한 정보, 전공(학과)의 최근 경향 등 진로 탐색에도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연수를 마친 후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지선영)은 농기계임대사업소, 6차 산업관, 스마트팜 등 센터 주요 시설을 안내하면서 “두차례에 걸쳐 칠곡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연수를 진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앞으로도 농촌치유농장 체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6차 산업관 내 가공교육장에서는 지역 농장주(태장고)를 강사로 초빙하여 고추장만들기 수업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A중학교 진로 교사는 “레시피를 보니 쉬워서 집에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웃으며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 구서영 교육장은 "오늘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장소도 제공해주시고 센터 안내도 잘 해 주셔서 좋은 체험이 되었다. 고교학점제 대비해서 학생들을 잘 지도해 주시길 바라며 모쪼록 많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치유농장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학교 자유학기 운영 및 진로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