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화유산과 소속 조혜원 주무관(시설직 7급)이 2025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설계, 시공, 구조, 법규 등 폭넓은 전문지식과 실무 능력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국가전문자격시험으로 해마다 평균 합격률이 10%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조 주무관은 문화유산 보수 및 관리 분야의 실무를 담당하고 바쁜 업무 속에서도 퇴근 후 학습을 이어갔다.  꾸준한 노력으로 시험 준비에 매진해 온 결과 마침내 최종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전문 자격 취득은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행정조직 전체의 역량 향상과 신뢰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이번 합격을 통해 경주시의 문화유산 보존과 정비 사업이 더욱 전문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문화유산 행정의 기술적 완성도와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혜원 주무관은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으로 전문성을 높여 경주시 문화유산 행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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