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은 음향 시스템 문제로 헤이즈 공연이 취소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다음달 12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마이 케이 페스타 인 경주 RE: HEIZE` 재공연을 확정했다.
지난 7일 헤이즈 공연 취소로 발길을 돌린 시민들을 위해 다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기존과 동일한 공연장에서 열리며 기존 예매자 전원에게는 동일 좌석 기준으로 우선 초대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경주문화재단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공연 취소 이후 아티스트 헤이즈는 "팬들의 소중한 발걸음을 돌려보내게 돼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웠다"며 "재공연으로 다시 만나 뵙게 돼 기쁘고 진심과 열정을 담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관객 여러분의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제작진 모두 더욱 철저한 준비로 최상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헤이즈 공연 예매자들에게는 신속하게 전액 환불했으며 환불 및 예매 관련 문의는 경주문화재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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