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교육지원청은 19일 포항발명교육센터에서 `정규과정 및 특별과정 발명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발명수업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초중고 학생 총 19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수준별 정규과정과 주제 중심의 특별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규과정은 발명교육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4학년, 중학생 1학년, 고등학생 1학년 대상의 발명초급반 △초등학생 5학년과 중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한 발명중급반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한 발명고급반으로 구성됐다.
특별과정은 학생들의 흥미와 미래 사회 수요를 반영해 △초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 SW반 △초등학생 5학년 대상의 발명특허반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한 발명 AI반과 발명로봇반이 운영된다.
이번 수업은 발달 단계와 관심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발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항발명교육센터는 학생들의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구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구와 장비, 전문 강사진을 지원하고 있다.
최한용 교육장은 "미래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발명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명 수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