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6일 가톨릭상지대학교 미래관 2층에 위치한 `대학돌봄지원센터(BOM+)` 개소식을 개최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핵심 과제의 본격적인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  대학돌봄지원센터는 안동시가 지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지역 대학의 자원을 연계해 조성한 통합 돌봄 플랫폼이다. 시는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협력해 센터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3세~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평일 및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몬테소리 △체육활동 △창의수학 △성장요가 △보드게임 △원예활동 등 아동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간은 특별프로그램실, 놀이체험실, 강의실, 도서실, 돌봄지원실, 모래놀이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언어놀이실도 새롭게 조성 중이다.  평일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며 토요일 특별돌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신청은 대학돌봄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54-851-3170~2)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돌봄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타 돌봄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대학돌봄지원센터는 세대가 어우러지는 생동감 있는 돌봄 공간이자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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